갤럭시 Z 폴드 7 & 플립 7 실물 체험기 – 얇고 가벼운 데다 실물이 더 예쁘다?

삼성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가 뉴욕에서 정식 공개됐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만져본 갤럭시 Z 폴드 7, 플립 7, 그리고 워치 8 시리즈는 ‘사진보다 실물’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 리뷰에서는 각 제품별 핵심 특징과 차이점을 요약해드립니다.

✅ 갤럭시 Z 폴드 7 –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

두께 변화
- 접었을 때: 8.9mm
- 펼쳤을 때: 4.2mm
전작(Z 폴드 6) 대비 확연히 얇아졌으며, 무게도 24g 감소했습니다.

디자인 변화
티타늄 사이드 프레임 + 물방울형 힌지 → 고급감 & 내구성 향상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라스 아머, 울트라싱글라스 적용으로 강도도 향상됐습니다.

화면 크기
- 외부: 6.5인치
- 내부: 8.0인치
→ 베젤 최소화 & 화면 몰입감 향상

카메라 성능
- 메인: 2억 화소
- 초광각: AF 지원
- 내부 카메라: UDC 삭제 → 펀치홀 방식
화각도 85도 → 100도로 넓어졌습니다.

성능 및 배터리
- 칩셋: 스냅드래곤 8 Gen 3 for Galaxy
- RAM: 최대 16GB / 저장공간 최대 1TB
- 배터리: 4400mAh 유지

✅ 갤럭시 Z 플립 7 – 드디어 화면 ‘꽉찬’ 폴더블

외부 디스플레이
- 3.4인치 → 4.2인치로 확대
- 베젤 두께: 단 1.26mm
→ 전면이 전부 화면인 듯한 몰입감 제공

내부 디스플레이
- 6.7인치 → 6.9인치
- 평광판 제거한 ‘에코 스퀘어’ 디스플레이
→ 밝기, 주름, 반사율 등 개선

두께 & 무게
- 접었을 때: 14.9mm → 13.7mm
- 펼쳤을 때: 6.9mm → 6.5mm
- 무게는 1g 늘었지만 배터리는 4000 → 4300mAh로 증가

AI 기능 & DX 지원
- 게임 상황 분석 & 공략 제안
- 재미나이 음성 호출
- 플립 최초 삼성 DeX 지원
- 칩셋: 엑시노스 2500

✅ 플립 7 FE – 실속형 선택지 등장

플립 6 재활용 바디 + 엑시노스 2400 칩셋
- 가격은 119만 9천 원
- 디자인과 스펙은 플립 6과 거의 동일
- 유광 마감 + 색상은 블랙/화이트 한정

✅ 갤럭시 워치 8 & 클래식 – 착용감 역대급!

워치 8 일반형
- 두께: 9.7mm → 8.6mm
- 밝기: 2000니트 → 3000니트
- 러그 시스템 개선으로 착용감 향상
- 혈관 스트레스 & 항산화 지수 측정 기능 추가

워치 8 클래식
- 회전 베젤 유지
- 울트라 스타일의 퀵 액션 버튼 탑재
- 스트랩 커스텀 자유도 향상

 

✅ 총평 – 완성도 면에서 '드디어 올 것 왔다'

이번 갤럭시 Z 시리즈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경쟁사들이 앞서갔던 ‘얇고 가벼운’ 트렌드에 삼성도 본격적으로 응답한 시점입니다.

특히 플립 7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실사용성 측면에서도 큰 전환점이며, 폴드 7의 완성도는 ‘이제서야 사도 되겠다’ 싶은 수준입니다.

워치 8 역시 착용감이나 UI 측면에서 큰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은 기기들입니다. 구매를 고민하고 계셨다면, 이번 라인업은 확실히 주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