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고의 가성비 스마트 밴드, 샤오미 미밴드 10 리뷰

2025년 최고의 스마트 밴드를 꼽으라면 단연 샤오미 미밴드 10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작인 미밴드 9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더 커진 화면, 향상된 밝기, 그리고 가성비라는 본질을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기 때문인데요. 이번 리뷰에서는 일반 모델과 새롭게 추가된 세라믹 모델까지 꼼꼼히 비교해보겠습니다.

미밴드 9와의 스펙 비교

미밴드 10의 출고가는 일반 모델 기준으로 전작과 동일하며, 세라믹 모델은 2만 원이 추가됩니다.

- 디스플레이 크기: 0.1인치 더 커진 1.72인치
- 해상도 & 밝기: 최대 1500nit로 300nit 향상
- 무게: 일반 모델 기준 0.8g 증가
- GPS: 두 모델 모두 미탑재

0.1인치 차이가 실사용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지만, 실물로 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밝기 향상은 야외 사용 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언박싱 – 고급스러움의 차이

세라믹 모델은 패키지부터 차별화된 블랙 박스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구성품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지만, 실제 제품을 꺼내보면 유광 세라믹 소재의 프리미엄 느낌이 확실하게 다가옵니다.

- 포함 구성품: 스마트 밴드 본체, 충전기, 설명서
- 색상: 일반 모델 – 실버/블랙/핑크, 세라믹 모델 – 화이트

디자인 – 미니멀하지만 디테일은 풍부

미밴드 10은 여전히 미니멀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 버튼 없음: 충전기로 연결하면 자동 QR코드 실행
- 원터치 스트랩 탈부착: 여전히 편리함
- 센서 구성: 광학 심박 센서, 혈중 산소 센서 등

세라믹 모델은 유광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안테나 성능에도 유리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디스플레이 – 크고 밝고 부드럽다

- 디스플레이: 1.72인치 AMOLED
- 최대 밝기: 1500nit
- 주사율: 60Hz (스마트밴드 중 보기 드문 부드러움)
- 자동 밝기 조절: 여전히 탑재

미밴드 10은 화면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효율은 전작과 동일하게 최대 21일입니다.

UI와 사용성 – 직관적이고 개선된 인터페이스

UI는 미밴드 9과 기본적으로 유사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커진 덕분에 이미지 아이콘이 추가되었고, 메뉴 글씨 크기도 커졌습니다.

- 알림/앱 서랍: 위아래 스와이프로 접근 가능
- 설정 항목: 디스플레이, 진동, 밝기 등 세부 조절 가능

미 피트니스 앱 연동 – 건강 관리의 모든 것

앱 연동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걸음수 및 칼로리 소모 확인
- 수면 분석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램 수면)
-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 운동 루트 및 거리, 페이스, 칼로리 분석

자동 일시 정지 기능, 알림 설정, 밴드 디스플레이 변경까지 가능해 실사용에서 유용합니다.

총평 – 여전히, 아니 그 이상으로 가성비 갑

샤오미 미밴드 10은 전작보다 명확한 업그레이드를 보여주면서도 가격을 유지한 가성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 디자인: 얇고 가볍고 세련됨
- 성능: 밝기, 화면, 주사율 모두 향상
- 실용성: 최대 21일 사용 가능, 미 피트니스 앱 완벽 연동
- 가성비: 2만 원 추가로 고급 세라믹 모델 선택 가능

운동 시 활용도는 물론,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정장에는 조금 애매할 수 있으나, 캐주얼한 룩에서는 완벽히 어울립니다.